
1969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40회로 입직했다. 고용부에서 청년고용정책관, 노사협력정책관을 거쳐 윤 정부에서 신설한 노동개혁정책관에 임명돼 노동개혁을 수행했다. ‘노사법치’ 과제로 노조 회계공시 도입 등을 이끌었다. 올해 2월 승진해 기획조정실장에 올랐다.
행시 40회인 권 차관 임명을 두고 ‘기수 파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용부 실장급 8명 중 행시 동기인 김유진 노동정책실장을 제외하면 7명이 모두 권 차관보다 선배다. 권 차관 임명에 따라 고용부 내 세대교체가 본격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