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동모금회, 2025 철도의 날 맞아 공항철도와 함께 나눔활동 전개

사회

이데일리,

2025년 6월 26일, 오후 04:3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6월 28일 철도의 날을 맞이하여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 임직원과 함께 역사 내 설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수거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열매로 알려진 인천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생활 기부를 활성화하여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지하철 주요 역사에 모금함을 설치 운영해왔다. 공항철도에는 2011년부터 설치했으며 일회용 교통카드 승차권의 회수율을 높이고 외국인, 학생 등 기부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왔다.

모금함에는 일회용승차권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눔의 사연이 담겨 있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기부를 경험하게 하기 위한 부모의 나눔교육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고 익명의 기부자가 봉투에 담아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공항철도는 이번 사랑의 열매 모금함 수거 활동을 계기로 임직원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사회봉사단과 내부 홍보를 통해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독려하며 일상 속 나눔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수거에 참여한 김무원 공항철도 홍보팀장은 “철도의 날을 맞아 사랑의 열매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공항철도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금액 규모를 떠나서 소중한 나눔이 이어질수록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항철도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사회봉사단을 조직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나눔을 펼쳐왔다. 법인과 봉사단의 기부누적액도 3억 5000만 원이 넘는다. 특히, 지난 6월 18일에는 2025년 이웃돕기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