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김상환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59·사법연수원 20기)가 책임감을 가지고 청문 과정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26일 헌법재판소 공보관실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헌법적 가치를 지켜온, 헌법재판소의 길에 동참할 기회가 주어져 부족한 저에겐 큰 영예"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무거운 책임감으로 청문 과정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김 전 대법관을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연구부장과 서울중앙지법 제1민사수석부장판사, 법원행정처장을 역임했다.
강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는 헌법과 법률 이론에 해박한 것으로 정평이 났다"며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헌법 해석의 통찰력을 더해줄 적임자"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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