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역사 왜곡 자행하는 리박스쿨 강력 수사 및 처벌 촉구 대학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6.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리박스쿨과 관련 단체가 민간 자격증을 발급하며 초등 방과 후 늘봄 강사 자격증으로 거짓·과장 광고하고, 자격등록기관과 등록번호 등 표시의무도 미준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관련 법 위반에 따라 리박스쿨 등을 수사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리박스쿨 관련 민간자격 현장점검 결과 및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점검 결과 리박스쿨과 한국늘봄교육연합회, 한국교육컨설팅연구원은 자신들이 발급하는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을 초등 방과 후 늘봄강사 자격증, 교육부 인가 자격증 수여 등의 문구로 거짓·과장 광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창의체험활동지도사 광고 시 자격 등록 기관과 등록번호 등 표시 의무를 준수하지 않거나 변경 사항을 등록하지 않았다.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운영하는 또다른 단체인 글로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조합 홈페이지에 타기관의 등록자격 광고에 표시의무를 미준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리박스쿨과 글로리 사회적협동조합, 한국늘봄교육연합회, 한국컨설팅연구원에 대해 거짓·과장 광고, 표시 의무 미준수 등을 수사의뢰 및 시정명령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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