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통행량 증가…전국 고속도로 '혼잡'

사회

이데일리,

2025년 7월 12일, 오전 09:25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토요일인 12일 서쪽·내륙을 중심으로 체고체감온도가 46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며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이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8일 서울 여의도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546만대로 예상된다. 지난 토요일(538만대)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영동선·서울양양선 위주로 오전 7시쯤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가장 심했다가 오후 7시쯤 해소되겠다.

서울 방향 도로는 오전 8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쯤 가장 혼잡했다 오후 7시쯤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승용차 운행 시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울산 5시간 20분 △강릉 4시간 △양양 3시간 4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20분 △광주 3시간 50분 △목포 4시간 20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 5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50분(서서울 도착) △대구 4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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