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 인재상' 영예 누구에게…고교생·청년 100명 선발

사회

뉴스1,

2025년 7월 14일, 오후 12:00

'2025 대한민국 인재상' 포스터(교육부 제공)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5 대한민국 인재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매년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중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루고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2001년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으로 시작해 2008년부터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개편됐다. 지난해까지 24년간 총 2496명 인재가 선발됐다. 올해도 우수인재 100명(고등학생·청소년 40명, 대학생·청년일반 60명 내외)을 뽑을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전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이 대한민국 인재상에 지원할 수 있도록 '고등학생 분과'를 '고등학생·청소년 분과'로 확대 개편했다.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8월 20일까지다. 대한민국 인재상 후보에 지원하려면 추천서를 제외한 모든 지원 서류를 온라인(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작성·제출하면 된다.

지도교사, 교수, 소속기관 상급자, 코치 등이 작성한 추천서는 접수처(고교 소재지 시도교육청 및 대학 소재지 시도청)에 우편으로 8월 20일 밤 12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기한 내 서류 제출이 완료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역심사(서류심사)와 중앙심사(서류·면접·발표심사)를 실시해 오는 12월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상자 중 국무총리상 수상자 1명은 상장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수상자 99명은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또 한국장학재단 주관 인재육성 사업과 연계한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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