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첫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그는 국회에서 친환경 입법을 주도한 3선 의원이다.
특히 김 장관 후보자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아 기후·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각종 공약을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또한 지난 20대선 당시에는 당 선대위 산하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아 ‘이재명표 탄소중립’ 캠페인을 설계하기도 했다.
제22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김 후보자는 국회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에서도 활동하며 탈원전·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현재 환경부는 기후에너지부(가칭) 등 정부조직 개편의 중심에 서 있는 만큼 청문회에서도 환경부 개편 및 운영 방향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