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 슈퍼위크 둘째날’ 환경부 장관 후보자 검증 돌입

사회

이데일리,

2025년 7월 15일, 오전 06:0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구성을 위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둘째 날인 15일에는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린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 첫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그는 국회에서 친환경 입법을 주도한 3선 의원이다.

특히 김 장관 후보자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아 기후·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각종 공약을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또한 지난 20대선 당시에는 당 선대위 산하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아 ‘이재명표 탄소중립’ 캠페인을 설계하기도 했다.

제22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김 후보자는 국회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에서도 활동하며 탈원전·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현재 환경부는 기후에너지부(가칭) 등 정부조직 개편의 중심에 서 있는 만큼 청문회에서도 환경부 개편 및 운영 방향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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