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목요일인 17일은 전날에 이어 전국에 매우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최고 체감 온도가 30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겠다.
당분간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짧은 시간 안에 하천이 범람할 수 있어 수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50㎜(많은 곳, 경기 남부 200㎜ 이상) △강원도 50~100㎜ △충청권 50~150㎜ △전라권 30~100㎜(많은 곳 150㎜ 이상) △경상권 30~100㎜ △제주도 20~60㎜다.
기온은 평년(최저 20~23도, 최고 26~30도)과 비슷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1~26도, 낮 최고 기온은 27~32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바람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해상에서는 이날 밤부터 동해중부 먼바다에서 시속 30~60㎞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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