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2025 제13회 의혈언론인상'에 성유미·안상현·이보람

사회

이데일리,

2025년 7월 17일, 오후 07:10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중앙대학교언론동문회(회장 이종훈)는 ‘2025 제13회 의혈언론인상’ 수상자로 성유미(경영06) 연합뉴스TV 아나운서, 안상현(신문방송07) 조선일보 기자, 이보람(신문방송08) 중앙일보 기자(이상 가나다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025 제13회 의혈언론인상’ 수상자 이보람(맨 왼쪽) 중앙일보 기자, 성유미(오른쪽 두번째) 연합뉴스TV 아나운서, 안상현(맨 오른쪽) 조선일보 기자와 ‘2025 중앙언론동문상 특별상’ 수상자 이연희(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중앙대언론동문회)
중언회는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약학대학 R&D센터 유니버시티클럽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신현국 총동문회장 등 동문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 사회는 이일환(신문방송92) SBS 동문이 맡았다.

성유미 아나운서는 현재 연합뉴스TV 심층 뉴스 프로그램 ‘뉴스포커스’ 앵커로서 평일 오전마다 다양한 시사 이슈를 생생한 뉴스로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24년 조달청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홍보대사를 지냈다.

안상현 기자는 2024년 조선일보 테크부에서 <美‘플랫폼법’ 윤곽… 외국 기업 규제 못하고, 국내 유니콘 뒷발만 잡을수도> 단독 보도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진하던 ‘플랫폼 공정거래 촉진법’ 규제 강도 완화 등의 변화를 이끌었다. 조선일보 테크기술 유튜브 채널 ‘테키타카’ 진행자로도 활동했다.

이보람 기자는 2024년 중앙일보 사회부 근무 당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었던 이른바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건> 관련 단독 및 연속 추적 보도를 통해 경각심 고취와 이른바 ‘술타기’ 처벌 사각지대를 지적하고 관련 제도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의혈언론인상은 중앙대 교육 이념인 ‘의’와 ‘참’을 실천하고 한국 언론 발전에 기여해 온 젊은 기자들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제정됐다.

아울러 중언회는 ‘2025 중앙언론동문상 특별상’ 수상자로 이연희(철학86)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이 의원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지역구에서 제22대 국회에 입성해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및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이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