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복을 이틀 앞둔 1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삼계탕 전문점을 찾은 시민들이 줄을 지어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4.7.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월요일인 21일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비가 그치면 낮 동안 기온이 오르고 높은 습도까지 겹쳐 체감온도 33도를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이날 정오부터 자정까지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 전라권 내륙, 경상권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내륙 5~60㎜ △강원 내륙 5~60㎜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5~60㎜ △전북 내륙, 광주·전남 내륙 5~60㎜ △경남 내륙, 경북 내륙 5~60㎜ 등이다.
새벽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도엔 5~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최고 체감온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