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34도 찜통 더위에 최대 60㎜ 소나기…체감온도 더 후끈

사회

뉴스1,

2025년 7월 21일, 오전 09:00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05 서울썸머비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2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화요일인 22일, 낮 최고기온은 34도, 체감온도는 35도 이상 올라가며 매우 무덥겠다. 전국적으로 최대 6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무더위를 식히기보다 체감온도를 끌어올리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3도 △대구 34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이상 올라가며 무덥겠다. 일부 지역은 최대 35도 이상으로 푹푹 찌겠다.

낮 동안 열기가 식지 않아 밤사이의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곳곳에서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전국의 장마가 끝난 뒤 곧바로 이어진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서울과 경기 내륙 등 수도권과 강원·충청·전라·경상 등 내륙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60㎜인데, 좁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라 지역 간 편차가 크겠다.

제주 먼바다에선 시속 30~50㎞의 강풍이 불며,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으로 예보됐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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