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코바나컨텐츠 후원업체' 희림 압수수색

사회

뉴스1,

2025년 7월 21일, 오전 11:20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구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공동취재) 2025.6.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21일 김 여사를 후원한 업체로 알려진 희림종합건축사무소(희림)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1일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동구에 있는 희림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증거물을 확보하는 등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희림은 김 여사를 후원하고 대통령 관저 이전 용역도 맡은 업체다.

이번 압수수색은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청탁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림은 2017년 12월 설립된 '연민복지재단'에 1억 원을 출연했고, 2019~2020년 이 재단의 이사가 전 씨의 스승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희림은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관련 전시회에 2015~2018년 세 차례 후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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