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미국에서 불어온 ‘반도체 훈풍’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는 회계연도 3분기 기준 93억 달러(12조6619억원)의 매출과 1.91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였던 88억 7000만 달러와 1.6달러를 각각 웃도는 수치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최고경영자(CEO)는 “증가하는 AI 기반 메모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술 리더십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엔비디아도 간밤 뉴욕 증시에서 4.33% 상승,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한 점도 국내 HBM 관련 반도체 주의 투자심리를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