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해외주식 자동감시주문 서비스 고도화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을 향상하고 변동성 관리에 도움을 주는 ‘해외주식 자동감시주문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외주식 자동감시주문 서비스는 사용자가 특정 종목의 감시조건과 주문조건을 설정 시, 감시조건이 충족되는 시점에 자동으로 주문이 실행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미국주식 야간시간 거래의 시차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자동감시주문 설정기능 중 ‘시가 대비’ 기능을 통해, 개장 시간에 거래량이 몰려 크게 확대되는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기 한층 유용해졌다. 예를 들어 시가 대비 5% 이상 상승 시 매도, 혹은 3% 이상 하락 시 손절 등 전략적인 주문이 가능하다.

또 중국시장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 일반투자자도 자동감시주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해외주식 자동감시주문 서비스는 올 초 오픈 이후 서비스 이용률이 4배 이상 증가했다”며 “시차에 따른 해외시장 매매의 불편함을 플랫폼의 기능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글로벌 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