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1분 현재 한국전력(015760)은 전 거래일 대비 5.94% 오른 4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 주가는 지난 24일 20.71% 급등하며 3만원을 돌파했다. 이어 전날에도 11.0% 오르고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장중 4만 400원까지 올라섰다. 한국전력 주가가 장중 4만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7년 10월 26일(4만 50원) 이후 처음이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4월 초까지만 해도 영원한 2만원짜리 주식 같았는데 대선 전 요금 인상 필요성 및 방향성 기대감 형성으로 3만원 돌파 후 몇몇 꽤 어수선한 상황으로 인한 숨고르기 조정까지 다 소화한 후 다시 3만원을 돌파했다”며 “중동 전쟁 등 시시각각의 변수에도 불구하고 직전 고점을 재돌파했다는 것은 턴어라운드 이후의 실적 방향성 우수, 턴어라운드 이후의 실적 방향성에 기반한 기본 밸류에이션 극도의 저평가, 전력망 구축 자금 확보를 위한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 및 방향성에 대한 인식 제고 등 동사 투자포인트에 대한 이해 확산과 투심, 투자여론이 대폭 강화됐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