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5분 완성"...솔트룩스, AI 에이전트 '구버'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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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6월 26일, 오후 04:10

(사진=솔트룩스)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AI 기업 솔트룩스(304100)가 혁신 기능들을 대거 탑재한 AI 에이전트 플랫폼 ‘구버’를 본격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버는 세계 다국어 웹에서 최적화된 답변과 출처를 찾아 제시하는 AI 검색 ‘에스크 구버’, 관심 주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자동 수집 및 요약해 주는 ‘브리핑 에이전트’, 5분 만에 자동 생성되는 ‘AI리포트’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작년 프리뷰 출시 후 하루 약 1000개의 AI 에이전트가 생성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구버 ‘딥리서치’는 추론을 통해 정보를 심층적으로 분석, 가장 완성도 높은 답변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 솔트룩스 ‘LUXIA’뿐 아니라 구글 ‘Gemini’, 오픈AI ‘GPT-4o’로 LLM 선택지가 다양화됐으며, 금융과 특허 등 각 분야 데이터를 리소스로 활용할 수 있어 전문가 수준의 고품질 답변을 확보할 수 있다.

자동생성 AI 콘텐츠도 강화됐다. 구버 ‘심층 리포트’는 프리미엄 리서치와 기관 데이터 레퍼런스를 약 100개 이상 참조하고 추론을 거쳐 20페이지 이상의 고품질 리포트를 생성해 내는 기능이다. AI보이스를 기반으로 생성되는 팟캐스트를 통해 출퇴근 길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주가와 소셜 버즈 분석 등을 제공하는 ‘컴패니 브리핑’, 맞춤형 콘텐츠를 메일 및 문자로 전달해 주는 ‘위클리·데일리 구버’, 연동 소셜미디어와 메일의 콘텐츠를 수집해 주는 ‘스크랩 에이전트’, 웹 서핑 중에 문서 분석과 요약, 콘텐츠 추천, 스크랩 서비스를 지원하는 ‘브라우저 에이전트’ 등이 추가됐다.

이경일 구버 대표는 “전문적인 답변이 가능할 뿐 아니라 깊이 있는 보고서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는 구버는 마케팅, 리서치, 투자, 기획 분야의 업무 환경을 혁신하고 생산성 극대화와 노동 시간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미국 등 글로벌 마케팅에도 집중, 세계를 사로잡는 AI 에어전트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