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정규일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이인석 한국예탁결제원 상임이사.(사진=거래소)
이번 약정으로 양 기관은 증권의 발행·유통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거래소는 올해 내로 1단계 공유 항목인 표준코드 정보, 상장 일정 등을 공유한다. 예탁원은 발행증명서와 채권권리행사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후 2027년까지 거래소는 2단계 공유 항목인 권리·발행 관련 공시, 주주총회 안건 등을 제공하고, 예탁원은 채권발행과 의무보유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약정을 통해 업무 효율을 향상하고, 증권 데이터의 정합성을 제고해 자본시장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