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의 광장' 홈페이지 갈무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 정책제안 플랫폼 '모두의 광장'에 지난 25일 하루 동안 4만여 건 민원이 추가로 접수됐다. 정책 제안은 444건이 들어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2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티몬·위메프 환불을 아직 못 받았다는 사연,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정책제안 등을 접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모두의 광장을 통해 접수된 제안은 각 분과에 전달되기도 하고 주제별로 토론에 부쳐서 어제부터 토론이 진행되는 과제가 9개"라고 설명했다.
토론 과제는 정책 제안에 대한 시민 추천수와 '모두의 광장'을 운영하는 국정기획위 내 국민주권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서 선정된다. 현재 토론이 진행되는 과제로는 △사기범죄 피해 회복과 예방을 위한 정책 개선방안 △교권보호와 악성민원 근절,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 △디딤돌 대출 제도개선 등이다.
모두의 광장은 국민이 직접 정부에 정책 제안을 하는 공식 창구로서의 역할을 한다. 다음달 23일까지 운영되고 누구나 간편 인증을 통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