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0개국 정상에 경주 APEC 초청 서한 보내

정치

뉴스1,

2025년 7월 15일, 오후 02:55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 결과 및 APEC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20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에 경주 APEC 정상회의 초청 서한을 발송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5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초청 서한에서 APEC이 지난 30여 년간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번영에 기여해왔음을 높게 평가하며 "올해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역내 연결성 강화, 디지털 혁신 진전, 번영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런 논의가 정상회의를 통해 결실을 맺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10월 마지막 주간에 최고 고위관료 회의, 외교통상 합동 각료회의를 개최해 APEC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최고경영자(CEO) 서밋 등 경제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련 비서관이 모두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정상회의 일정, 인프라 등 제반 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으로 개최해 아태 지역 내 혁신적 경제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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