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레젭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 민주주의의 복원과 한국 국민의 저력에 경의를 표했다.
또 오랜 우방인 한국과의 관계 발전에 높은 관심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가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며 "한국과 튀르키예가 한국전 참전을 통해 맺어진 혈맹이라는 역사적 인연을 기반으로 양국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그간 교역·투자 확대 등 긴밀한 경제 협력을 지속해 온 것을 높게 평가하고, 앞으로 국방·방산, 원전, 그린에너지 등 실질 협력도 진전시켜 나가는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양 정상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가기로 하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