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전날 국회가 채택한 윤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전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윤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부가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한 지 14일 만이다.
5선 의원인 윤 후보자는 1988년 평화민주당 기획조정실 간사로 정계에 입문했고 1995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한 새정치국민회의에서 부대변인을 지냈다.
21대 국회에서는 비법조인 출신으로 여야 간 최대 쟁점이었던 법사위원장에 선출됐다. 민주당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지난해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5선 의원’의 타이틀을 달았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