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앞둔 아내 두고 취미에 1억 쓰는 남편..이수근X서장훈 “주접을..”(물어보살)[순간포착]

연예

OSEN,

2025년 5월 19일, 오후 09:03

[OSEN=임혜영 기자] 서장훈, 이수근이 운동에 푹 빠진 사연자에게 직언을 날렸다.

1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317회에는 제트스키 국가 대표 남편과 그의 아내가 사연자로 등장했다.

아내는 “5월에 아들이 태어나는데 남편이 제트스키에 미쳐있다. 가정은 뒷전이다. 말리고 싶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남편은 장비 회사에서 근무하며 여가 시간은 제트스키를 탄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국가 지원금은 없으며 회사의 지원을 받는다고 말했다. 아내는 “1년에 1억 정도 들어간다. 개인 사비가”라고 말했고, 남편은 “연봉은 7천만 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매년 마이너스다”라고 말했고 남편은 “젊었을 때 모아놓은 게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주접을 떨고 있다”라고 직언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아내에게 남편과 협상을 하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60세에도 할 수 있다며. 가정에 충실하고 취미로 60살까지 하면 되지 않냐. 아들 크면 매일 데리고 다녀라”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프로 선수들도 아내가 출산한다면 경기를 빠지고 쉰다. 체육인으로 말하면 나중에 후회한다. 나중에 후회할 일을 만들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