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광고주에 미안해요’ 직접 사과…"실수도 귀엽다" 응원 쏟아져
[OSEN=김수형 기자]배우 최강희가 한 방송에서 본인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 로고를 가린 실수에 대해 광고주에게 직접 사과하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지난 24일, 최강희는 자신의 SNS에 “‘전참시’에 올바이오 아보카도 오일이랑 레몬즙이 나왔는데, 바보같은 나는 내가 모델인 브랜드 로고를 손으로 다 가리고 찍었다. 으이그”라는 솔직한 글을 남겼다. 이어 “우리 아보카도 오일이랑 레몬즙, 타사 비교 절대 안 되게 맛있는데… 아쉬워요. 미안하고, 많이 사서 드세요. 후회 안 하실 거예요”라며 뒤늦은 홍보까지 덧붙이며 광고주를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은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된 장면으로, 최강희가 절친 미자의 고깃집을 찾아 주방일까지 도우며 소탈한 일상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간단한 요리를 준비하던 중 해당 제품이 등장했지만, 정작 브랜드 로고가 손에 가려져 시청자들의 눈에는 잘 띄지 않았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이렇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도 최강희답다”, “성실한데다 귀엽기까지”, “실수도 예쁘게 봐주는 모델이라 광고주도 흐뭇할 듯”, “열심히 사는 모습 응원합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강희는 30년 지기 절친 미자와의 우정을 공개하며, 과거 힘들었던 시간을 버티게 해준 친구의 존재를 고백했다. 주방에서 직접 달걀찜을 만들고 설거지까지 도맡아 하며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은 물론, 장사 후에는 놀이터에서 꾸벅꾸벅 졸던 인간적인 모습까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사소한 실수에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무대 밖에서도 진정성 있는 태도를 잃지 않는 최강희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응원은 계속되고 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