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日한류스타 동생 '장근석 찬스' 썼다.."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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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6월 26일, 오후 07:26

추성훈, 장근석 팬 위한 깜짝 전화…“울 것 같아요” 

[OSEN=김수형 기자]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장근석 팬인 점원을 위해 직접 전화를 걸어 ‘깜짝 통화’를 성사시키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26일 공개된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 '고베규 인생 맛집 찾아 떠난 길치 아조씨 ft. 내돈생 GD’에서는 그가 일본 고베의 한 고급 레스토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성훈은 330g 스테이크 한 판에 무려 100만 원이라는 가격에 놀라며 제작진과 누가 계산할지를 두고 가위바위보 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제작진의 패배. 추성훈은 “사실 200만 원 너무 컸다. 미안한데 이겨서 너무 좋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또 한 번 와인을 걸고 가위바위보를 제안한 추성훈은 “이번엔 무조건 안 진다. 난 승부사”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추성훈이 장근석의 열혈 팬이라는 점원을 위해 직접 전화를 시도한 순간이었다. 추성훈은 “한 번 전화해볼게요”라며 장근석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당시에는 연결이 닿지 않았다. 이에 그는 “연락이 되면 바로 부를게요”라고 점원에게 약속했다.

잠시 후, 마침 운동 중이었던 장근석이 추성훈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고, 결국 통화가 성사됐다. 팬인 점원은 믿기지 않는 듯 “진짜 울 것 같아요”라며 감격해했고, 이를 지켜보던 추성훈도 어깨를 으쓱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팬의 마음을 헤아려 직접 전화를 걸고 약속을 지킨 추성훈의 진심이 화면 너머까지 따뜻하게 전해진 장면이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