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뷔페" 선우용여, 벤츠 몰기 전 남편 빚 보증 "사랑하면 상관없어"('옥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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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6월 26일, 오후 09:10

[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선우용여가 굴곡진 삶을 드러냈다.

26일 방영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로서 제 3의 인생을 개막한 선우용여가 등장했다. 데뷔 때부터 미모로 세상에 이름을 떨친 선우용여는 결혼 후 순풍 산부인과 시트콤으로 배우로서 길을 개척하고,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호텔 뷔페와 벤츠 운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선우용여는 한때 남편의 빚 보증으로 고생을 했다고 전했다. 한 평생 부귀를 누리고 살았을 것 같은 선우용여의 삶의 그늘이었다. 선우용여는 “남편이 은연 중에 나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한다. 미국 다녀와서 내 선물을 사온다. 내가 번 돈을 못 쓴다는 걸 보인다. 그게 사랑 아닌가 싶다. 여자가 돈 벌면 어떻고, 남자가 돈 벌면 어떠냐”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선우용여는 “우리 남편이 처음에 말도 못 하게 돈이 많았다. 결혼식 때 나타나지도 못했다. 빚 보증을 잘못 섰다”라면서 결혼식 때 남편이 빚쟁이들에게 쫓겨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못했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