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선우용여의 파급력이 호텔 매출을 바꾸었다.
26일 방영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나이 81세에 자유로운 삶을 즐기며 살아가는 선우용여의 모습이 공개됐다. 남편을 떠나보내고 자녀까지 미국으로 출가시킨 선우용여는 혼자 차려먹는 게 귀찮다며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호텔 조식으로 한 끼를 챙겨 먹는다고 밝힌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선우용여의 영상은 나날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선우용여는 “당연하다. 난 로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남편이 있고 애들 있을 때는 냉장고가 꽉꽉 찼다. 이제 나 혼자 쓰니까 냉장고가 텅 비었다. 나 사실 요리 잘한다”라면서 “식당도 하고, 요리학원도 다녀서 요리를 잘하는데, 혼자 해 먹기 싫다”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벤츠를 타지 않냐”라며 물었다. 선우용여는 “차는 내 발이다. 내 친구다. 나는 유일하게 친구가 없다”라며 자동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이에 김숙은 “선생님 영향력 때문에 호텔 조식 매출이 올랐다고 하더라”라며 선우용여의 파급력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