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강남이, 홍콩 미슐랭 촬영 중 갑작스런 40만원 요구를 당해 당황했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였다.
26알,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올라온 영상 속, 가수 강남이 홍콩 미슐랭 투어 도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영상은 ‘1일 23그릇, 홍콩에서 역대급 폭주 미슐랭 식당부터 야시장, 디저트까지 홍콩 풀코스 미식여행’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으며, 강남은 제작진과 함께 현지의 다양한 맛집을 순회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하지만 촬영 초반부터 쉽지 않은 상황이 펼쳐졌다. 미슐랭 레스토랑 섭외에 연이은 실패가 이어졌고, 긴 도보 끝에 간신히 한 가게에 입장한 순간, 뜻밖의 상황이 발생했다.
현지 식당 주인이 갑자기 고성을 높이며 설전을 벌였고, 이어 “현금으로 40만 원을 달라”고 요구한 것. 이미 사전 섭외가 완료된 곳이었지만 현장에서 갑작스레 고액의 현금을 요청한 것이다. 제작진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현장 분위기는 급격히 얼어붙었다.
그럼에도 강남은 특유의 유쾌한 태도로 분위기를 추슬렀다. “그냥 소화시키고 살 빠지면 된다”며 오히려 도보 이동을 운동 삼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팀을 안심시켰다.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촬영을 이어간 강남의 프로페셔널함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눈길을 끌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