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배우 윤다훈이 아버지가 당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녹화에서는 사남매가 스위스 대표 명소인 교통박물관을 찾는다.
평소 자동차 사랑이 대단한 혜은이는 한 건물을 가득 채운 올드카 컬렉션을 구경하느라 무리에서 이탈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인다. 또한, 혜은이의 마니아 면모는 역대 소유한 자동차에서도 보였다. 1970년대 리사이틀 공연 후 받은 이탈리아 명품 자동차부터 벤츠, 머스탱 등 다양한 차를 탔었다고 밝힌다.
박원숙과 홍진희는 항공기 투어에 나선다. 과거 드라마 '짝'에서 승무원 역할을 맡았던 홍진희는 특유의 목소리로 기내 안내 방송을 선보여 웃음을 줄 예정이다.
특히 사남매는 루체른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호수뷰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긴다. 아름다운 경치 감상도 잠시,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온 사남매는 각자 당했던 사기 경험담을 공유한다.
혜은이는 건물을 주겠다며 접근한 사기꾼 2인조를 떠올린다. 빚에 시달리던 자신에게 “뒤에 금괴가 보인다”는 말로 현혹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무엇보다 윤다훈은 최근 80대 아버지가 당한 보이스피싱의 실체를 공개한다. 녹취록을 통해 범인의 소름 돋는 음성을 생생하게 듣게 된 사남매는 충격에 빠진다고.
사남매가 함께한 스위스 살이의 마무리는 7월 7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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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