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라인' 이은샘, 집단 괴롭힘 당한 후 복수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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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7월 12일, 오전 10:5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이은샘이 ‘S라인’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11일 첫 공개된 웨이브 새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이어지는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금지된 욕망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다. 이은샘은 이 작품에서 복수를 결심한 선아 역을 맡았다.

공개된 1, 2회에서는 우연히 발견한 안경을 통해 ‘S라인’을 볼 수 있게 된 선아가 복수를 다짐하며 움직이기 시작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혜영(남규희 분)을 중심으로 한 친구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한 선아는 안경을 통해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S라인’을 보게 된 이후 반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안경을 잃어버리며 절망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선아의 행보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은샘은 선아 역을 통해 친구들의 괴롭힘에 위축된 모습부터 극한의 분노, 그리고 복수의 시작까지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전 출연작인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서 보여준 야망 넘치는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 눈에 띄었다.

‘S라인’은 공개 전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장편 부문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매주 금요일마다 2회씩 공개된다. 이은샘은 그간 ‘지금 우리 학교는’, ‘치얼업’, ‘청담국제고등학교’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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