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놀면 뭐하니?'
방송인 박명수가 동료 방송인 유재석, 하하와 함께 오랜만에 한 자리에 섰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박명수가 출연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박명수는 유재석과 포옹하더니 "다른 애들은 안 반갑고 너만 반갑다"며 여전한 정체성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원래 '무한도전'할 때 어떤 위치로 섰더라" 하며 자리를 찾아서더니 "'무한도전' 스태프 애들도 안 죽고 그대로 있다"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유재석, 박명수, 하하가 한 자리에 앉은 모습을 보던 주우재는 "이렇게 앵글에 딱 잡히니까 안정감 있다"고 말했다.
이이경이 "이렇게 세 분이 목요일에 만난 건 얼마 만이냐"고 묻자 박명수는 "정말 오랜만이다, 7년 만에 만났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다른 애들은 필요 없다, 언제 관둘지 모르는 애들이니 너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며 유재석의 손을 꼭 잡았다. 유재석은 박명수에 대해 "형한테 진짜 미안한 게 '놀뭐' 처음에 자리 못 잡았을 때 형이 도와주러 왔었다"고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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