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두 번의 이별 겪었다”… 장례 준비에 눈시울 붉힌 이유(개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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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13일, 오전 02:20

(MHN 윤지원 기자) JTBC ‘집나가면 개호강’ 출연진이 반려인의 최대 고민인 ‘펫로스 증후군’에 깊이 공감하며 촬영 현장이 눈물로 물들었다.

13일 방송되는 ‘집나가면 개호강’에서는 열두 살이 된 반려견 구름이와 보호자의 사연이 공개된다. 구름이 보호자는 반려견이 나이가 들며 이별의 불안을 자주 느꼈다고 털어놨으며, “그래서 더 많은 추억을 만들겠다고 마음먹었다. 그 결과 지금은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녹화 현장에서 조한선은 자신 역시 세 마리의 반려견을 기르며 두 번의 이별을 겪었다고 밝혔다. 조한선은 “이별 순간이 올 때 무엇을 해야 할지 늘 막막했다. 미리 준비한다는 보호자의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전현무 역시 반려견 ‘또또’와의 이별을 언급하며, “그런 이별을 겪고 난 후 몇 달간 같은 종의 강아지만 봐도 울컥했다. 당시 ‘펫로스 증후군’이라는 말도 모르던 시절이라 혼자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당시의 힘든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전현무는 “준비 없는 이별은 충격이 크다. 미리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송건희는 15년을 함께한 반려견 ‘콩희’와의 이별이 4년 전 있었음을 밝히며, 새로운 반려견을 들이는 데 쉽지 않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강소라, 박선영, 레이 또한 각자 반려견을 떠올리며 공감을 표했다.

방송에서는 조한선이 반려동물 장례 지도사를 만나 반려견과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지 답을 직접 찾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JTBC ‘집나가면 개호강’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에 전파를 탈 예정이며, 쿠팡플레이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미리볼 수 있다.

사진=JTBC ‘집나가면 개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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