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시골로 이사할 계획을 전했다.
11일 '인생84' 채널에는 "한혜진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기안84는 한혜진의 홍천 별장을 찾아 그의 하루를 카메라에 담았다. 기안84는 한혜진과 함께 밭일을 돕는가 하면, 밥을 얻어먹은 뒤 보답을 위해 수영장 청소에 나서기도 했다.
청소를 마친 기안84는 쫄딱 젖은 상태로 마당에 있는 모닥불에서 몸을 녹였다. 그는 한혜진에게 "1주일에 한번 여기 오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하루이틀정도"라고 답했다.
이에 기안84는 "나도 시골이 좋긴 한데"라고 털어놨고, 한혜진은 "야 여기선 너 일도 많은데 회사 출근해서 그림도 그려야하고"라며 귀촌을 할 경우 본업에 지장이 갈 상황을 우려했다.
그러자 기안84는 "그니까 나는 사무실까지 아예 시골로 옮겨버리고 싶은거다"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또 이사가겠네 이사84. 맨날 이사가는 이사84"라고 혀를 내둘렀다. 실제 기안84는 최근 강남의 복층집으로 8번째 이사를 했던 바.
이를 들은 기안84는 "누나는 이제 집 이사갈 일 없지 않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난 이사가 너무 싫다. 그 수많은 옷들이며.."라고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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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인생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