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컴백과 동시에 유튜브 차트 정상에 올랐다.

YG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유튜브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가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정상을 차지한 결과라고도 덧붙였다.

블랙핑크의 새 디지털 싱글인 ‘뛰어’는 정체성을 녹여낸 스토리 라인과 아이코닉한 연출, 영화를 보는 듯한 스케일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 11일 오후 1시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및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등극했다.

또 발매 첫날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까지 오르며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이틀도 채 되지 않아 4000만 뷰를 넘어섰다.

‘뛰어’는 유튜브 외에 각종 글로벌 지표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아이튠즈 누적 56개 지역 송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왕좌를 꿰찼다.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을 비롯해 일본 AWA 등 현지 주요 플랫폼 정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에서 31회차에 걸쳐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BLACKPINK WORLD TOUR ) 공연을 펼치고 있다.

블랙핑크는 고양에서 첫 공연 이후 12일부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월드 투어를 재개했다. 이후 시카고, 토론토, 뉴욕,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대만 가오슝,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불라칸, 싱가포르, 일본 도쿄, 홍콩 등을 돌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