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푹 쉬면 다행이야’
이날 세 명의 셰프는 “우리가 원조 무인도 셰프”라며 당찬 모습과 함께 무인도에 발을 내디딘다. 그동안 무인도 레스토랑에는 여경래, 신계숙, 안유성, 파브리 등 내로라하는 많은 셰프가 방문했다. 세 사람은 “섬에선 우릴 이길 자가 없다”며 다른 셰프들을 깎아내리면서 웃음을 안긴다.
특히 이연복 셰프는 자신과 함께 중식계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여경래 셰프를 언급하며 “잘하긴 하지만 능수능란하게는 못하더라”라고 디스한다. 정호영 셰프는 안유성 명장을 향해 “무인도 복어 손질은 내가 먼저 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낸다.
자부심처럼 원조 셰프들은 장비부터 차원이 다른 클래스를 자랑했다. 이연복 셰프는 유명 디자이너가 만들어 선물한 세상에서 한 하나뿐인 칼을 공개했다. 정호영은 각종 해산물 전용 도구를 가져와 남다름을 뽐낸다. 레이먼 킴 역시 양식 특화 도구를 꺼내놨고 이를 본 김지우는 “밤새 달그락거리더니 다 챙겨갔네”라며 현실 아내 리액션을 보인다.
화려한 장비까지 갖춘 원조 무인도 셰프 이연복, 레이먼 킴, 정호영의 활약은 오는 14일 오후 9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