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결혼식 현장에서 아련한 눈빛으로 남편인 개그맨 김준호를 바라보는 순간이 포착돼 감동을 안기고 있다.
14일 방송인 MC배(배영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지민-김준호 부부의 결혼식 현장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턱시도를 입은 김준호를 바라보며 아련한 눈빛을 보내는 김지민의 모습이 담겼다.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단아한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은 신부 김지민의 청초함을 한층 부각시켰다.
MC배는 “드디어 세기의 결혼! 너무 아름다웠던 지민누나~ 결혼 진심으로 축복하고 축하드립니다! 함께 축하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며 애정 어린 글을 덧붙였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많은 연예계 동료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날 결혼식 사회는 이상민이 맡고, 축가는 가수 거미, 변진섭이 불러 감동을 더했다.
SNS에는 “김지민 눈빛 너무 아련하고 예뻐요”, “이 장면 영화 같아요”, “김준호님 눈물 흘리신 거 아니죠?” 등 훈훈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13일 김준호와 김지민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22년 4월 연인 사이를 인정하고 3년간 공개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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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C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