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LA 소파이 스타디움 콘서트로 10만 관객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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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7월 14일, 오후 03:0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 콘서트로 미국 내 인기를 과시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LA 공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13일 공연을 한 번 더 개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공연은 양일 모두 전석 매진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이틀 연속 매진시킨 첫 걸그룹이 됐다. 총 관객 수는 약 10만명이다.

블랙핑크가 콘서트로 북미 현지 관객과 재회한 것은 약 2년 8개월 만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강렬한 라이브 밴드 사운드가 흘러나오자 현장에는 팬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고, 이에 화답하듯 블랙핑크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터뜨리며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북미 지역 출발점인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마친 뒤 시카고, 토론토, 뉴욕 등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후 월드투어는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지로 이어진다.

한편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개최 시기에 맞춰 발표한 신곡 ‘뛰어’(JUMP)로 국내외 음악 차트에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뛰어’는 공개 이후 아이튠즈 60개 지역(누적 기준)에서 송 차트 1위를 찍었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월드와이드 트렌딩 및 인기 급상승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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