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고소영, 자녀교육 살벌..사춘기 '중3아들'에 "갱년기가 더 세!" ('오은영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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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4일, 오후 11:32

[OSEN=김수형 기자]배우 고소영이 중학생 아들과의 유쾌한 ‘말싸움’ 에피소드를 전하며 웃음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서는 고소영이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사춘기를 겪는 자녀들과의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고소영은 현재 중학교 3학년과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엄마다. 그는 “요즘 애들은 학교 다녀오면 ‘아이씨’ 같은 말부터 한다. ‘너 지금 무슨 태도냐’고 하면 싸움 난다더라”며 “그래서 웬만하면 그냥 무관심하게 놔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과는 잘 이야기하면서 부모랑 마주치면 ‘아, 왜?’부터 나온다”며 “그럴 때면 ‘너 지금 엄마한테 무슨 태도야?’라고 따지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고소영은 “그러면 아들한테 ‘너 사춘기야? 근데 엄마는 갱년기야. 내가 더 세다!’고 맞받아친다”며 특유의 쿨하고 당당한 육아 철학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유세윤은 “나이로 이긴다”며 농담을 보탰고, 갱년기 vs 사춘기 전쟁’에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첫째 아들 준혁 군은 중3, 둘째 딸 윤설 양은 초등학교 5학년으로, 두 아이 모두 사춘기와 한창 감정 기복이 큰 시기를 겪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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