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박하나가 화제를 모았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하나, 김태술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박하나, 김태술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박하나, 김태술의 결혼식에는 농구계, 축구계, 야구계 슈퍼 스타들이 등장했고 배우, '골때녀' 멤버 등 시상식을 방불케 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박하나는 신부 입장을 하면서 할머니에게 "같이 가요"라며 손을 잡았다. 할머니는 "내가 뭐 한 게 있다고"라고 말했지만 함께 버진로드를 걸었다.
박하나는 앞서 바쁜 부모님 대신해서 자신을 키워준 사람이 할머니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박하나는 할머니의 손을 잡고 밝고 씩씩하게 버진로드를 걸어 나갔다.
박하나는 자신의 입장 모습을 다시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장훈은 "가장 좋은 결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할머니도 엄청 행복하셨을 거다. 딸 같은 손녀가 결혼했으니까"라고 말했다.
버진로드의 끝에서 김태술은 박하나의 할머니를 안아드리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숙은 "날씨도 좋고 할머니의 컨디션도 너무 좋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하나는 "완벽한 드라마 같았다"라며 행복해했다. 감동적인 입장을 본 하객들도 눈물을 보였다.
이날 축가로는 가수 노을이 함께 했다. 박하나는 "나랑 데뷔 동기다. 어렸을 때부터 친했다. 오빠들이 노래 해주는 게 내 꿈이었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김태술의 친형, 박하나의 친오빠가 각각 감동적인 축사를 선물했다. 박하나의 친오빠는 "네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오늘 너무 예쁘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