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권나현 인턴기자) 영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실버 서퍼 역 성별 논란에 배우 줄리아 가너가 자신의 생각을 직접 전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줄리아 가너는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실버 서퍼는 남성이어야 한다는 일부 반응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나만의 방식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가 연기한 캐릭터는 "기존의 실버 서퍼가 아닌 샬라-발(Shalla-Bal)로, 1968년 실버 서퍼 1호에서 처음 등장한 여성 버전이다"라며 "기존과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판타스틱4'의 첫 예고편 공개 이후, 줄리아 가너의 실버 서퍼에 대해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가너는 "사람들이 이 캐릭터에 공감해주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이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은 오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