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케데헌, 이렇게 잘 될 줄은...전독시도 좋은 에너지 받았으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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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15일, 오후 04:55

(MHN 장민수 기자) 배우 안효섭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이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관객과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전지적 독지 시점'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은 김병우 감독과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가 참석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판타지 액션 영화다. 싱숑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안효섭은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유일한 독자이자 평범한 회사원인 김독자 역을 맡았다.

그는 "처음 대본 볼 때는 이렇게 큰 IP 작품인 줄 몰랐다. 대본만 봐도 재밌었다. 근데 많은 기대를 받다 보면 부담감이 생기고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대본에 충실해서 감독님, 배우들과 많은 대화 나누면서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었다"라며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했다. 바람은 원작팬들 뿐만 아니라 모두가 재밌게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보이그룹 사자보이즈 진우 역 목소리 출연으로도 화제가 됐다.

이에 안효섭은 "흥미로운 프로젝트라 임했는데 이렇게 잘될 줄 몰랐다. 정말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힘입어 우리 영화도 좋은 에너지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사진=ⓒMHN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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