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틈만나면,' 캡처

SBS '틈만나면,' 캡처
배우 강하늘이 '틈만나면,'에서 자신만의 과일 섭취법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오는 18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의 배우 강하늘, 서현우가 '틈 친구'로 함께해 마곡동의 틈을 찾아 나섰다.
유재석, 유연석과 '틈 친구' 강하늘, 서현우가 식물원의 틈을 찾아 함께했다. 이들이 식물원 관리인에게 과일 씨앗과 관련된 궁금증을 폭풍 질문한 가운데, 강하늘의 독특한 과일 취향이 공개돼 재미를 더했다.
강하늘은 "통째로 먹는 게 좀 많다"라며 귤을 껍질째 먹는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강하늘은 "전 새우도 머리부터 꼬리까지 다 먹는다, 새우를 먹으면 남는 게 없다"라고 뿌듯해하기도. 그러자 유재석이 "(정)준하 형도 그렇게 먹더라고"라며 강하늘의 취향을 신기해했다.
이어 강하늘은 유연석과 촬영 중, 감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며 "감 다 먹고 씨앗을 반으로 쪼개면 안에 숟가락이 들었다"라고 감 씨앗 속 숟가락 모양의 씨눈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강하늘은 "감 씨앗 깨가지고 그걸 먹거든요!"라며 감 씨앗 이야기로 열변을 토했다.이에 유연석이 "너 참외 껍질 안 벗겨 먹지?"라고 묻자, 강하늘이 "참외는 껍질 벗겨 먹어야죠!"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강하늘은 폐소공포증이 심해 만원 버스를 못 타고, 사방이 막힌 차량 신 촬영도 힘들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SBS '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