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배우 이청아가 새 드라마 '아너'에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곽선영은 아쉽게 불발됐다.
16일 OSEN 취재 결과, 이청아는 최근 신작 드라마 '아너'의 캐스팅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를 거쳐 출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청아는 극 중 L&J 변호사 중 한 명인 황현진으로 분한다. 20년 지기 친구이자 동료 여성 변호사 3인 중 행동파 인물로, 당초 이 캐릭터는 곽선영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불발됐다. 이청아가 마지막 변호사로 캐스팅되며 이나영, 정은채 등과 호흡을 맞춘다.
이청아는 지난해 선보인 쿠팡플레이 '하이드' 이후 1년 만에 새 작품을 선택해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영화 '늑대의 유혹'(2004)으로 크게 이름을 알린 이청아는 그동안 '이번 생은 처음이라' 'VIP' '낮과 밤' '천원짜리 변호사' '셀러브리티' '연인' 등에 출연했고, 지난 6월 종영한 연애 리얼리티 예능 '하트페어링'에선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변호사의 뜨거운 워맨스 추적극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다.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국 감성과 현실에 맞춰 각색했다. 이나영은 L&J 로펌의 변호사 윤라영을, 정은채는 로펌 L&J 대표 강신재를 각각 연기한다.
한편 '아너'는 오는 8월 첫 촬영을 시작하고, 편성은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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