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차학연, 팬과 함께한 생일 이브 '눈물의 무대'...팬미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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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16일, 오후 04:35

(MHN 김예품 인턴기자) 그룹 빅스(VIXX)의 리더 엔(N)이자 배우 차학연이 유쾌함과 감동을 오간 무대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안겼다.

16일 소속사 피프티원케이는 지난 6월 29일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팬미팅 당시의 뜨거웠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팬미팅은 ‘Channel A! CHA HAK YEON’이라는 타이틀 아래 유튜버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는 차학연이 출연한 MBC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속 견우 역에서 영감을 받은 구성이었다. 이번 팬미팅은 차학연이 아이디어 제안과 기획에 직접 참여했다.

무대의 포문은 ‘노무사 노무진’의 OST ‘달리기’로 열렸다. 차학연은 노래를 부르며 객석을 누비고 팬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건네는 등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에 애정을 가득 담았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최근의 일상과 함께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과 영화 ‘태양의 노래’의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그는 K-POP 댄스 챌린지로 무대를 달군 데 이어 이무진의 ‘청춘만화’ 커버 무대로 감성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또한 영화 ‘태양의 노래’ OST ‘사랑을’, ‘조각별’을 부르며 감정이 담긴 무대를 완성했고, ‘공주의 법칙’, ‘왕자의 법칙’ 영상을 깜짝 공개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팬들과의 실시간 오픈채팅 소통도 이뤄졌으며, 차학연의 생일 하루 전날 열린 만큼 케이크와 함께 생일 축하 이벤트도 마련돼 훈훈함을 더했다.

공연 후반부에는 감정이 북받친 듯 ‘걷고있다’를 부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팬들의 연호에 응답해 다시 무대에 오른 그는 댄스 크루와 함께 신화의 ‘Perfect Man’을 커버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이어진 앙코르에서는 ‘다이너마이트’, ‘이별공식’, ‘대.다.나.다.너’, ‘타임머신’ 등 빅스의 히트곡 메들리로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차학연은 “오늘 이 시간이 여러분께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쭉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직접 퇴장하는 팬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건네며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하는 팬 서비스를 보여줘 깊은 감동을 남겼다.

한편, 영화 ‘태양의 노래’와 MBC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으로 올 상반기 활발한 활동을 펼친 차학연은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사진=피프티원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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