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투병’ 장근석, 조기 발견했지만..“10개월 뒤 수술”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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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6일, 오후 10:50

[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장근석이 갑상선암 투병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월드클래스, 나만 보인단 말이야~’ 특집으로 장근석, 이홍기, 수빈, 김신영이 출연했다.

이날 장근석은 ‘라디오스타’ 출연 계기에 대해 “제가 작년에 몸이 좀 아팠었다. 갑상선암 투병을 하고 있었어서 아주 작은 크기였을 때 빨리 발견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평소에 건강검진을 1년에 한번 씩 받았다. 근데 갑자기 나와서 지금 좀 수술을 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마침 그때 의료대란이 있었다. 10개월 정도를 수술을 못 했다. 그래서 일도 어떻게 해야 하지? 작품도 미루고 기다리다가 갑자기 자리가 생겨서 바로 수술했다”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장근석은 “그때 아무한테도 얘기를 안했다. 부모님한테도”라며 “제가 괜히 그 아픔을 얘기했을 때 공감하는 게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 상대방들이 나한테 괜찮아 하는 게 사실 겪어보지 못한 아픔이고, 일부러 신경을 쓰고 하는게 부담스러울 거 같아서 얘기 안하고 묵묵히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행히 지금 완치가 됐다는 장근석. 그는 ”너무 건강해졌는데 내가 남은 시간동안에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고 들어보고 많이 활동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나가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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