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이상하게 생겼다고 결혼 반대..장모, 아내 데리고 도망가기도”(1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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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7일, 오전 06:30

[OSEN=임혜영 기자] 오정태와 아내와 헤어질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김지혜, 박준형은 집으로 오정태 부부, 오지헌 부부를 초대했다. 식사를 시작한 이들. 오정태는 “준형이 형이 의외로 다정하지 않는데 나한테는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본다”라고 말했고, 김지혜는 박준형이 다정하다는 것은 그만큼 못생긴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정태는 “처음 아내의 집에 갔을 때 아내 아버지가 인터폰으로 보시고 ‘아영아 웬 아줌마가 왔다’ 하시더라. 아무 말 없으시다가 어머님이 아내를 데리고 싱가포르로 가버리신 것이다. 결혼 안 시키려고. 너무 이상하게 생겼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정태의 아내는 “(결혼하기엔) 너무 안 좋은 게 많은 것이다. 나이도 많고 인상도 화난 것 같고. 그때 당시 남편이 완전 무명이라 수입도 없었다. 엄마한테 용돈 받은 걸로 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든 오정태한테 안 빠질 수 없을 것이다. 오빠는 남성미가 있다”라고 오정태를 두둔했다.

박준형은 “정태가 아내 얘기할 때 나한테 자랑한 게 있다. ‘우리 아내는요, 나한테서 땅콩 냄새가 난다더라’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오정태의 아내는 “코 옆에서 감자 냄새가 난다. 연애 때 계속 맡았다”라고 직접 오정태의 얼굴 냄새를 맡아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hylim@osen.co.kr

[사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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