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피부과 시술 3종 세트 공개 "병원 다니는 거 싫어"('안목의 여왕')[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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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8일, 오전 07:24

[OSEN=오세진 기자] '안목의 여왕 김남주’ 배우 김남주의 털털함이 또 한 번 발휘됐다.

17일 방영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팀 김남주 1회 워크샵'이란 주제로 15~30년 된 스태프들과 함께 부산 여행을 떠나는 김남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남주는 “우리 채널의 같은 팀이다”라면서 “30년 째 같이 하는 매니저, 20년 째 같이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리고 15년 째 같이 하는 헤어 아티스트다”라며 이들을 소개했다.

이들은 캐리어까지 같은 상표로 맞춰서 나타났다. 김남주는 “우리는 ‘원더풀 월드’에서 쓴 캐리어 브랜드를 색깔별로 맞췄다. 너무 예쁘죠?”라며 밝게 자랑했다.

김남주는 비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산뜻한 헤어 스타일링을 뽐냈다. 제작진은 “남주 씨 헤어가 바뀌었다”라며 단박에 알아보았다. 귀여운 톰보이 느낌이 나는 곱슬거리는 김남주는 사랑스러운 느낌이 물씬 났다. 헤어 담당은 “부산 바닷바람과 파도의 기분을 실어보았다”라며 어깨를 으쓱여보였다.

제작진은 “오늘 착장을 소개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남주는 “1회 때 입은 셔츠 원피스다. 정원 나갈 때 앞치마를 매고 있었다. 첫 개시한 *라다 벨트백, 그리고 *렌티노 슬리퍼랑 *르띠에 손목 시계를 무심하게 차 보았다”라며 무심한 럭셔리 룩을 선보였다.

김남주는 떡볶이 킬러였다. 김남주는 “나는 떡볶이를 정말 좋아한다. 죽기 전 딱 하나만 먹을 수 있다면 떡볶이를 먹겠다”라며 당당히 외쳤다. 헤어 담당은 “부산 스타일은 조금 꾸덕하고 달짝지근하다”라며 자신의 친근한 가게로 김남주를 초대했다.

김남주 곁에는 김승우가 있었다. 화면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김남주를 외조하는 데 있어 김승우는 빠지지 않았다. 떡볶이집 사장님은 “김승우도 이곳을 방문했었다. 30년 전이다”라며 사진을 보이기도 했다. 김남주는 “어쩐지 남편 목소리가 들렸다. 저기서 먼저 사서 먹고 있었구나”라며 힐끔 시선을 던지더니 “우리 남편은 오늘은 목소리만 출연하신답니다”라고 소개했다.

김남주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달달하고, 쌀떡이다”라며 부산 떡볶이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헤어 담당은 “남포동 시장 안 떡볶이도 단맛을 많이 살린다. 당근, 양배추로 살리는 단맛이다”라며 곁들여 설명했다. 

김남주는 H 브랜드 벨트를 선보이면서 자신의 스킨 케어를 보였다. 그는 광고가 아니라 진짜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킨 브랜드를 꺼냈다.

김남주는 “난 사실 피부과를 가는 걸 싫어한다. 물론 난 간다. 울쎄라도 하고, 써머전도 하고, 추천하는 거 한다. 그런데 가는 걸 싫어한다. 피부과에서 연락이 오곤 한다”라며 피부과를 이용하지만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고 털털하게 말했다. 김남주가 말한 시술들은 요즘 유행하는 시술들이었다.

그는 “그런데도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영양 크림이랑 에멀전을 바른다”라면서 “나는 너무 재미가 없어서 미안하다”라고 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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