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이동욱의 감성 느와르가 펼쳐진다.

이동욱이 오늘(1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공 SLL,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TME그룹)에서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 역으로 돌아온다. 그는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과는 한층 결이 다른 이동욱표 감성 느와르를 예고, 안방극장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공개된 ‘착한 사나이’의 하이라이트 영상 속에서 자작시를 읊으며 등장한 석철은 헤밍웨이 같은 소설가가 꿈이었지만 생계를 위해 원치 않게 건달이 된 인물. 누구보다 우직하게 버텨온 그는 삶을 되돌리기로 결심한 순간 첫사랑 강미영(이성경 분)과 운명적 재회를 하며 또 한 번 인생의 거센 소용돌이에 빠진다.

이런 석철의 서사는 이동욱의 짙은 감성과 만나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그의 전매특허 멜로 연기는 물론,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킬 가족들과의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특히 녹록지 않은 현실을 딛고 다시 꿈을 찾아 나서는 석철의 삶 곳곳을 그려낼 이동욱의 섬세한 감정선에 기대가 더해진다.

매 작품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던 이동욱은 ‘착한 사나이’에서도 짧은 헤어스타일과 가죽 재킷 등 비주얼부터 캐릭터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동안 tvN ‘구미호뎐’,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등 판타지와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기를 소화했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액션 또한 현실감 있게 펼쳐낸다고. 이처럼 감성과 느와르 모두를 아우르며 기대감을 높인 이동욱이 ‘착한 사나이’에서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금요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착한 사나이’는 오늘(18일, 금)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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