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등교 거부까지 보이는 금쪽이가 엄마 껌딱지인 데 반해 아빠의 말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방영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삼 남매 중 첫째 아이인 금쪽이가 엄마에게 유독 떨어지지 못하는 성향을 보였다. 금쪽이는 원래 자신의 일을 잘하면서 학교 다니는 걸 즐겼으나, 엄마가 육아 휴직을 끝내고 복직을 하자 돌연 엄마를 찾아 부르며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
그러나 금쪽이는 이밖에도 아빠에게도 마구잡이로 굴었다. 오은영 박사는 “영상에서 ‘아빠 죽어!’라고 말했다. 집을 부순다, 이런 표현은 화가 날 때 표현하는 거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밖에도 아빠는 금쪽이가 자신의 말을 무시하자 훈육을 하려고 했으나 금쪽이는 "아빠랑 50년 뒤에 이야기할 거다"라며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엄마는 “당신이 잘못된 건 아닌데, 금쪽이가 나랑 대화할 때랑 당신이랑 대화할 때가 다른 것 같다”라며 아빠를 사정없이 꾸짖는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부부 사이가 꼭 부모 자식 간의 관계 같다. 그래서 자녀들이 아빠를 같은 자식으로 보고, 맏이가 아니라 꼴찌라고 보는 것 같다”라고 말해 엄마를 주눅들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