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BTS 석진, 자다가 도망갈까 무서워...지예은, 고맙다"[청룡시리즈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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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18일, 오후 10:04

(MHN 이윤비 기자)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방송인 기안84가 남자예능인상을 수상했다.

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개최됐다.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임윤아가 맡았다.

이날 남자예능인상에는 '대환장 기안장' 기안84, 'SNL 코리아 시즌 6, 7' 김원훈, 'SNL 코리아 시즌 6, 7' 신동엽, '피의 게임3' 장동민, '추라이 추라이' 추성훈이 후보에 올랐다. 수상의 영광은 기안84에게 돌아갔다.

기안84는 "배우분들 많은데서 소감을 하려니 떨린다. 숙박업소 예능을 하자고 그래서 힐링보다는 고생하는 느낌으로 곤충집처럼 벽에 매달려서 자보고 집을 기괴하게 지었다"며 "사실 고마웠던 게 배에서 일주일 동안 벽에 매달려서 잠을 자는데 방탄소년단 석진 씨가 월드스타라 도망가면 어쩌나 했다. 끝까지 룰을 지키고 살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지예은 씨도 면허도 따고 다들 고생해줘서 고맙다"며 "두번째 시즌도 만들 수 있게 해주신다고 해서 2편이 잘될 수 있게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로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한다. 

 

사진=ⓒMHN 이지숙 기자,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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