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최초 고백 "결혼 생각無, 이상형은 앤 해서웨이…감정 소모 하는 것 싫어" ('전현무계획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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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8일, 오후 10:44

[OSEN=김예솔 기자] 영탁이 자신의 이상형을 이야기했다. 

18일에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트로트 가수 영탁이 결혼관과 이상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전현무는 자신의 단골 갈비 식당에 방문했다. 전현무는 "새로운 곳을 찾을까 고민했다. 근데 내가 자주 가는 식당이 너무 맛있다"라며 바로 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장은 흔쾌하게 촬영을 허락했다. 

방송 화면 캡쳐

전현무는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가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사장은 망설이다가 이찬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영탁은 이찬원인 척 통화를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사장은 실제 영탁을 보자 "찬원씨는 방송을 많이 하고 영탁씨는 곡 쓰느라 바쁠까봐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갈비 명인으로 알려진 사장은 "조선시대에는 갈비를 가리구이라고 했다더라. 전통을 계승하는 게 명인이라 내가 '가리구이 명인'으로 지정을 받았다"라며 "주말에는 고객이 4000명, 직원이 150명 정도 근무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사장은 "우리는 켜켜이 소금 양념을 뿌린다. 간을 소금으로만 한다"라며 "소금으로 간을 해서 담백하다. 간장 양념과 다르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처음에 전기도 끊길 정도로 힘들었다. 근데 오는 고객들이 너무 고마웠다. 제대로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에 반찬수가 늘어났다"라며 "지금도 항상 오시는 고객님들께 감사하다. 매일 매일 감사로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전현무와 곽튜브, 영탁은 생갈비의 맛에 감탄했다. 곽튜브는 "프랑스에서 먹었던 꼬릿한 치즈 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드디어 그 맛을 알게 된 건가"라며 "내가 먹었던 고기 중에 가장 꼬릿한 육향이 좋은 집이다. 육즙도 이렇게 푸짐할 수 없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전현무는 영탁에게 결혼관과 이상형에 대해 물었다. 영탁은 현재 앨범 발매, 콘서트 등 일에 푹 빠져 있다며 결혼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영탁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앤 해서웨이, 줄리아 로버츠를 이야기했다. 영탁은 "미소가 시원한 사람이 좋다. 성격도 시원 시원한 게 좋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나는 감정 소모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내 잘못이면 바로 사과한다. 상대방의 잘못이면 팩트 체크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토요일에 연인과 기념일, 축구 경기 관람 중에 어떤 걸 선택할 건가"라고 물었다. 영탁이 평소 축구 팬으로 소문났기 때문. 영탁은 "데이트를 하며 축구를 볼 거다"라고 말했다가 "축구는 재방송 보면 된다"라고 수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전현무계획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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